물에 씻으면 오히려 해로운 식재료 3가지

물에 씻으면 오히려 해로운 의외의 식재료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보통 우리가 요리하기 전 식재료는 항상 깨끗이 씻고 조리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씻어서 보관하거나 조리하면 해로운 식재료들도 있답니다.

오늘은 물로 씻으면 해로운 식재료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arolina Cossío

○ 물로 씻으면 오히려 해로운 식재료 3가지

1. 육류


육류는 조리 전에 씻으라고 보통 안내하지만

물에 씻는 대신

종이 타월 등을 이용해 핏물과 오염된 물질 등을 닦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고기류에는 각종 박테리아 등 세균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세균들은

고기류를 물로 씻는 과정에서 박테리아 등이 주변으로 퍼지게 돼서 싱크대, 식재료 등을 오염시킵니다.

특히,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이라는 것이 있는데 생닭을 물로 씻는 과정에서 다른 식재료에 튀게 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스파게티면

파스타 요리의 주재료인 파스타 면은
국수 등 다른 종류의 면들처럼 삶고 물에 헹구지 않고 건져내어 바로 요리해 먹습니다.

파스타면에는 녹말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면에 소스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런데, 일반 면들처럼 삶고 물에 헹구어내면 녹말 성분이 제거돼 소스가 면에 잘 흡수되지 않아 맛있는 파스타 요리를 즐길 수 없게 됩니다.


3. 달걀

달걀에는 보통 분비물 등 이물질들이 많이 묻어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달걀을 물에 씻어서 보관하면 안 됩니다.

달걀 껍데기에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이 있는데 물에 씻으면 큐티클이 파괴되어 달걀이 쉽게 변질되게 됩니다.

껍질의 큐티클이 손상되게 되면,

외부 물질 등을 포함한 세균들이 내부로 쉽게 흡수되고, 달걀 내에 있는 수분도 외부로 날아가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달걀을 보관할 때는 깨끗한 마른행주로 오염 물질만 간단히 닦아낸 후 냉장보관해야 합니다.